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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꼼수

Canon. 2013. 11. 27. 02:57

갈라진 발뒤꿈치
두꺼워진 발꿈치는 갈아 떼어내거나 잘라내는데 이 방법은 장기적으로 보면 그리 효과적인 대책이 아니다. 여기서 제시되는 방법은 발꿈치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이다. 말랑말랑하게 하여 단단한 각질층을 얇게 하는 방법이다. 우선 약국에서 파는 글리세린을 준비한다. 생각날 때마다 마다 바른다. 시도 때도 없이 바른다^^ 특히 잠을 자기 전 좀 양을 늘려 바르되 몸을 뒤척일 때 침구에 묻어나지 않도록 바른 부분을 비닐로 적당히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덮는다. 글리세린은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한 달 정도 지속하면 얇아지게 된다. 그리고 양을 줄여 지속 발라주면 각질의 두께도 얇아지면서 의외로 효과를 보게 된다. 가족들의 경험담이므로 신뢰하여도 좋다.

임신 중 충치
이것은 어머니의 지혜였다. 또 실전(?)으로 입증된 사례다. 쑥쑥 쑤시는 충치의 고통은 두 말할 것이 없다. 치과에 방문하면 되지만 여성의 경우 임신 중 치과 치료는 금지되어 있으므로 상황은 다르다. 약으로 조치할 수 없고 그 어떤 처방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므로.   임신 중 충치로 이가 아플 땐, 아픈 부위 근처에 굵은소금 몇 개를 살짝 물고 있으면 수시간 안에 신기하게도 통증이 사라진다. 통증이 재발되면 며칠 간격으로 시도하면 된다. 무슨 원리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결과는 이러했다. 소금은 곧 염분이므로 굵은소금 몇 알 만을 사용하고 다량의 사용은 과다한 염분 섭취를 초래하므로 금지한다. 

등산 또는 걷기로 인한 물집
스포츠용 테이프(키네시오 테잎)은 쿠션이 있고 두툼하다 이를 물집이 잘생긴 부위에 넓게 꼼꼼히 바른다. 키네시오 테이프는 약국이나 스포츠용품 등에서 파는데 만약 테이프가 없다면 면 테이프를 사용해도 된다. 키네시오 테이프를 권장한다.  무언가 붙어있으면 불편하게 마련이지만 물집이 잡히는 것보다는 테이프가 붙어있는 불편함이 더 낫다. 만약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테이프 바르는 방법의 문제이므로 여러 번 시도하다 보면 자신의 발에 맞는 방법을 찾게 된다.
 
정전기 대응
겨울철 습도가 낮아지면서 정전기가 심해진다. 어디 넓다란 금속 물체를 만지기가 두려울 정도로 정전기는 사람을 괴롭히는 겨울철 괴물이다.  몸에 고인 정전기는 평소 공기 중 수분을 통해지면이나 주변 도체에 빠져나가지만 기중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결국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에 고여 있게 된다. 대전, 더 쉽게 말하면 몸은 전기가 고여있는 충전상태라 할 수 있다.

생활에서야 따끔하거나 좀 놀라는 불편을 겪으면 그만이지만 전자회로는 다루는 실험실 엔지니어나, 제조업체 근무자의 경우는 회로나 제품을 한순간에 망가뜨릴 수 있으므로 정전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사무실 등에서 의자에 앉았거나 일어날 때, 이동 중 문손잡이를 잡을 때, 차량에 탑승할 때 등 정전기로 놀랐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라.

[사례 1.]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정전기는 주로 입고 있는 피복과 의자의 마찰, 의류와 의류의 마찰로 발생한다. 이때 매우 손쉽게 정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의자에 신문지 한 장을 까는 방법이다. 

폴리에스터 재질의 의자 바닥면이나 방석이 깔려있는 경우 신기하게도 사라진다. 역시 의자의 등판이 폴리에스터 재질이라면 신문지를 걸쳐놓아 정전기 발생을 줄일수 있지만 이 경우 모양이 흉흉하므로 상의를 면 재질로 바꿔 입으면 정전기를 억제할 수 있다.

폴리에스터 원단은 다른 폴리와의 마찰로 전기발생이 일어나고, 또 수분이 증발하기 유리한 조직적 특징에 절연율 마저 높아서 전기가 고여 있기에 적당하다. 유독 정전기가 심하면 바깥으로 입는 옷으로 폴리에스터(나일론) 의류를 삼가야 한다. 

[사례 2.]  이 방법은 바닥이 나무, 콘크리트인 실내에서 신발을 신고 있을 때 또는 실외로써 신발을 신고 있을 때 적용한다. 이 방법은 사무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선의 피복을 30센티 벗겨내어 나선으로 만든다.  신발(신발이나 슬리퍼) 가운데를 한바퀴 감아 신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몸에 대전되어 있는 정전기를 발에 닿은 전선(나선)을 통해, 지면(바닥)으로 자연스럽게 방전시키므로 정전기가 몸에 충전될 틈이 없다.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제 이런 원리를 응용한 정전기 방지 슬리퍼나 신발이 판매되고 있으나 어떤 제품은 잘못 만들어져 효과가 없기도 하다.

매우 안전한 방법이다. 다만 전원의 누전 방지가 되어 있지 않은 설비가 있는 산업현장에서나, 전자장치를 개발하는 실험실 등에서는 동선과 바닥 사이에 수백Kohm의 저항을 넣어야 회로 개발 시 부품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면 어떻게 개조해야 하는지도 알 테니 그 방법은 여기서는 생략한다.

냄비에 붙은 스티커 떼기
새 냄비(가열용기)에 붙은 스티커는 쉽게 떼어지지 않는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손톱으로 긁거나 떼려 하지 말고  조리 중에 떼는 것이다.  용기의 온도가 올라갔을 때 떼면 흔적 없이 깔끔하게 떼어진다. 용기가 뜨거우니 나무젓가락의 끝을 이용하면 손끝을 데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원리로 생각해보면 3M의 끈끈하게 달라붙지 않는 스티커는 저온 접착 스티커에 해당한다. 용기가 너무 뜨거우면 손을 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스티커는 손 데지 않을 정도의 온도 일 때 떼면 된다.

플라스틱 용기 냄새 제거하기
용기에 3일 정도 물을 가득 담아 놓으면 냄새가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