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윤석열의 본부장 의혹은 건 수만 해도 170여가지다. 윤석열이 언론 시스팀으로 부터 검증되지 못하고 당선된 것은 은밀하게 야합하여 의무를 상실한 언론의 지원사격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생트집 잡기, 모른척 하기, 빨아주기가 그것이었다. 2022년 3월 대선은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 검증되었다면 윤의 당선은 어림도 없었을 거다.
역사는 사필귀정 그대로다. 박근혜가 구시대의 종말을 보여준거라면, 윤석열의 당선은 남아 있는 권력기관들의 종말을 예고하는 거다. 박근혜와 마찬가지로 그 자리는 아무나 가는 자리가 아니다. 검증되지 아니한 윤은 최고의 자리까진 오르긴 했으나, 드라마틱하게 추락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서 위임된 모든 권력은 원래 시민들의 것이다. 그 권력은 멋대로 권력 사유화나 자기 범죄를 은폐하려는 목적으로 위임된 바 없다. 그러하니 검찰과 언론이여, 그대들은 이제 부터라도 본분을 깨달으라, 제 소임을 다하라. 시민 대중 위에 군림하려 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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