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들이 야당이란다. 소가 웃을 일.
밥 값 하고 있다는 증명은 있나? 부정선거에 대항하는 한명의 시민만은 하신가. 그렇다고, 국정원과 피튀기며 싸우는 한 명의 변호사만은 하신가?
아마추어였다. 소문만 무성한 모지리였다. 남재준 해임, 간첩조작, 국정원 운영파행, 대선개표부정, 국정원대선댓글부정, 군사이버사령부 대선 댓글 부정, 국가1급비밀유출, 공공자산의 민영화 등, 용인되어져서는 안될 일들이 피래미 인생역정사 덕분에, 그들 삿바싸움에, 다 물건너 가고 있다.
김한길류, 안철수류.
적극 대응도 부족한 판이었다. 할일은 반드시 했었어야 했다. 이들의 행태를 분명한 행패라고 하지 않을 도리가 없고, 이들에 대한 과대평가는 일찌기 알려졌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들을 거부하는 것을 '제 복을 발로 차는 것'이라고 말했던 조정래의 발언도 무안하게 되어버렸다.
수구가 꼴통짓으로 역사와 상식을 거스르며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면, 너희 두 모지리들은 제 잇속만 채우느라 당연히 해야 할 책무를 방기해왔다.
놀아나기까지 했다. 한사람의 변호사에 노고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누군가의 기획에 의하여 간첩조작이 진행되고 있었던 시기였다. 쉽게 구별 할 수 있었다. 절차가 무시되었고 근거도 절대 부족했다. 이들은 동료의원을 내란음모자로 손가락질하며 벼랑끝에 서 있는 인간의 등을 세차게 밀었다.
지적 결여였나, 정략적 결정이었나, 무상무념이었나? 인간으로 대접받아야 하는 누군가가 간첩혐의로 고통을 받든 말든, 누군가가 억울하게 집단 린치를 받으며 마녀로 취급당해 그의 신세가 참으로 비참해지든 말든 이들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상대방을 낭떨어지로 밀어버렸다. 이건 인간성의 문제다.
어찌 실망스럽지 아니 할 수 있겠나. 정치인의 최우선 덕목이 '야비함'이라고는 하지만 그 야비함은 이렇게 사용되어져서는 곤란하다. 그건 개인사에나 적용하시라 그 자리는 만인의 행복과 결부된 정치인의 자리이다.
구분이 되지 않는다.
소명을 저버린채 사욕에만 눈먼 무자격 독재의 모습과 저 자칭 새정치 주장자의 모습은 달라보이지 않는다. 농담으로라도 꺼내서 안될 6.15 10.4선언을 정강에서 제거하자는 회색창연한 저 변태 민주주의자를 보는것이나, 독재자이자 군사반란자인 박정희 동상앞에서 자발적으로 머리를 조아리는 정체의문인 저들을 보자니.
부당한 행위에 동참하고 있거나, 위임된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모습을 언제까지 묵인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라는 것인가?
다 저 너머로 넘어간뒤에?
이럴때엔 오세훈의 최후 레토릭이 적절하지 않을 수 없다. "조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기꺼히 제 몸 불살라 사퇴하고자..."
피래미 둘.
"꺼져주시라"
퀵클리!
▼ 덮썩 안철수, 만인의 기회를 개인의 기회로 삼는것도 정도껏이어야 했다.
▼ 사적이익 추구행위가 본디 부여된 정치인의 소임이라 할 수 없지 않은가? 정치인의 행위는 다 정치이어야만 하는가? 여기 민주당 의원이 있다지? 심정 참... x같다.
▼ 5.18을 빼겠다구? 그게 사실이 아니었다구? 그런데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왜 난 안철수를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 인물로 생각했을까?
'투표後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전쟁, 민간인 피해자들을 생각하며 (0) | 2015.09.29 |
---|---|
진짜 언론 (0) | 2014.11.30 |
우린 말을 잊었나, 아니면 말 할 자유를 잃었나? (0) | 2014.02.13 |
기자여서는 아니될 당신, 독자여서 아니될 당신 (0) | 2014.01.05 |
철도파업이 합법적인 이유 (0) | 201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