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수를 놓은듯 한 눈에 들어온 남쪽 하늘은 대 장관이다. 동쪽에 초승달이 떠있고 셀 수 없는 별들이 동남 방향으로 펼쳐져 있다. 남쪽으로 나즈막히 유독 밝은 별이 보인다. 목성이다. 작년 이맘때 목격했던 자리로 부터 약간 동쪽이다.
몇몇 행성의 위치와 광도는 다음과 같았다. 목성(Jupiter, -2.43), 토성(satune, 0.52,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밝기) 해왕성(Neptune 7.79), 명왕성(Pluto, 14.35).
오래만에 보는 맑은 밤하늘, 2021년 6월 5일 새벽 4시.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꼴통... (0) | 2022.01.24 |
---|---|
간만에 밝은 밤하늘. 목성, 토성을 보며 (0) | 2021.09.19 |
봄 초록 잎 (0) | 2021.04.18 |
어떤 가을 (0) | 2020.11.14 |
코로나19, 1천명의 부고 (0) | 2020.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