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고 있네' 라는 발언을 비판해야만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소설가의 체면도 권위도 명예도
소설가에 대한 사회적 평가도, 가치도 지켜진다는
어떤 협회.
할 일 없는건지,
정말 진지한 자기 명예에 대한 애착이 있는 것인지.
전자도 후자도 얼척이 없긴 마찬가지.
농부는 품질로써,
판사는 판결문으로,
검사는 공소장으로,
가수는 노래로써
그리고 소설가는 문학소설로써
명예는 그렇게 지켜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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